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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갑상선기능항진증 비약물적 치료방법과 자주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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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비약물적 치료방법과 환자분들이 자주하시는 질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비약물적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자주하시는 질문에 대한 답을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normaals

갑상선기능항진증 치료 방법 - 비약물 치료

1. 방사성요오드 치료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방사선을 내는 요오드가 녹아 있는 물을 마심으로써 체내에 들어간 방사성요오드가 갑상선을 파괴하여 더 이상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지 못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방사성요오드는 선택적으로 갑상선에만 들어가서 갑상선만 파괴하므로 수술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방사성요오드는 갑상선 외 다른 장기로는 들어가지 않아 방사선 피폭에 따른 해를 주지 않고 이용되지 않은 방사성요오드는 대부분 대소변으로 배설됩니다. 실제 갑상선항진증의 치료를 위하여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할 때 몸에 받는 방사선의 양은 대장이나 신장의 X-선 촬영 시 받는 방사선양 정도에 불과하므로 성인에게는 거의 문제되지 않고,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1) 적응증


갑상선의 크기가 비교적 크며 증상이 심한 경우, 항갑상선제에 대한 부작용이 있거나 약물복용을 원치 않는 경우, 수술 후 재발한 경우에 특히 유용합니다. 임산부나 수유모는 투여의 금기이며,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받은 환자가 임신을 원할 경우에는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적어도 6개월 이상 경과한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치료 효과


방사성요오드를 투여한 후 첫 한 달 내에는 대부분 뚜렷한 증상의 변화가 없고 드물게는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투여 후 2-4주경에 호전되기 시작하며, 최대 효과는 2개월 후에 나타납니다. 대개 단 1회의 방사성요오드의 투여로 60-70% 정도의 환자가 완전히 치료되며, 나머지 환자의 경우도 수개월 간격으로 2-3회 투여하면 완치됩니다.



3) 부작용


방사성요오드의 투여 후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습니다. 치료 후 갑상선기능저하증 발생을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대략 절반에서 발생합니다. 이 경우 갑상선기능이 회복되지 않으므로 갑상선호르몬을 평생 복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갑상선저하증의 경우 갑상선항진증 치료와는 달리 치료 중 환자가 받는 고통은 거의 없고, 치료에 따른 비용도 극히 적으며, 갑상선호르몬을 복용하고 있으면 거의 정상인과 차이가 없어 갑상선호르몬 복용을 염두해 두고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방사성요오드치료 때문에 후에 불임이 되거나 기형아를 출산하는 일은 없으며, 암이 발생하는 경우도 없으므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4) 주의할 점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에 적어도 2주간은 요오드가 많이 들어 있는 음식 (미역,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이나, 약제의 사용 (요오드가 든 종합비타민제, 요오드를 다량 함유한 구강세정액, 질세정액)을 피해야 합니다. 이는 요오드 섭취가 많은 상태에서는 방사성요오드 치료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출처: shidlovski


2. 수술


수술은 갑상선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는 갑상선조직을 제거하는 것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가장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나, 반드시 입원을 필요로 하고 약물치료나 방사성요오드 치료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어 일차적으로 선택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갑상선종이 점차 커지거나, 압박 증상이 생기는 경우, 또는 방사성요오드 치료 후 재발하는 경우 등에 고려됩니다. 약 5% 정도에서 수술 후 일정기간이 지난 뒤 재발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처럼 수술 후 재발하는 경우에는 방사성요오드로 치료받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수술의 부작용으로는 장기간 경과 후 수술환자의 20-25% 정도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하는 것이 있는데, 방사성요오드로 치료받은 경우보다는 적으나, 영구적으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날 수 있어 이 경우 갑상선호르몬 치료를 받게 됩니다. 중요한 합병증으로 부갑상선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1% 미만으로 빈도는 낮으나 발생할 경우 영구적으로 치료가 필요합니다.



3. 안구돌출증의 치료


안구돌출증은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따라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과와는 무관하게 그 자체로 따로 치료적 접근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벼운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어느정도 회복되므로 대개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눈꺼풀이 붓는 정도의 가벼운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데, 이때에는 베개를 높이 하여 자면 해결됩니다. 잠을 잘 때 눈꺼풀이 잘 감기지 않는 경우에는 각막을 보호하기 위하여 눈가리개를 사용합니다.안구돌출이 심하고, 물체가 둘로 보이거나 결막이 붓고 충혈 되는 경우 등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별도의 특별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일단 이러한 상태가 되면, 원상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나 치료에 따라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주사를 비롯한 약물요법,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호전이 없거나 기대한 만큼의 효과가 없으면 수술을 하게 됩니다.

출처: littleprince

자주하는 질문

Q. 항갑상선제를 복용하면 위장장애를 일으킨다는 데 사실인가요?

A. 실제 갑상선기능항진증을 항갑상선제로 치료하는 도중에 일시적으로 소화가 전보다 잘 안 되는 듯하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항갑상선제가 위장장애를 일으켜서가 아닙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위장관 운동이 빨라져 먹은 것이 빨리 내려가다가, 항갑상선제로 치료를 하게 되면 위장관 운동 이전의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데 이때 상대적으로 전보다 먹은 것이 잘 안 내려가는 것처럼 느끼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몸이 다시 새로운 상태에 적응되면서 곧 사라집니다. 즉 항갑상선제가 위장장애를 일으킨다는 속설은 잘못된 것입니다.




Q. 음주, 흡연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A. 갑상선 안병증돌출증이 심한 경우 흡연이 안병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여야 합니다. 갑상선 갑상선항진증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 술을 많이 마시면 가슴이 더 빨리 뛰고 떨리는 증상이 심해지거나 땀을 매우 많이 흘리는 등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적어도 치료를 시작하여 어느 정도 갑상선기능이 조절될 때까지 과다한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앓고 있을 때 운동을 해도 되나요?

A. 초기에 갑상선호르몬이 높아 증상이 심할 때에 피로감이 심하고 숨이 차는 등의 이유로 무리한 운동은 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시작하여 갑상선호르몬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고 갑상선중독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운동을 해도 됩니다.
과격한 운동으로 몸이 너무 지치지 않도록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주기성 마비는 과격한 운동을 한 후에도 흔히 나타나므로 주기성 마비가 나타난 환자는 일단 갑상선기능이 완전히 조절될 때까지 지나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성기능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어떤 연관성이 있나요?

A. 갑상선기능항진증 자체가 성기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나 증상이 심하여 전신적으로 쇠약해진 상태에서는 대개 성욕의 감퇴가 있습니다.




Q. 갑상선기능항진증에 효과적인 민간요법이 있나요?

A. 효과적인 민간요법은 없으며, 건강보조식품도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것에 매달리는 것은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초래하게 되며, 제 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어 손해가 더 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