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맥스 스테로이드 연고 0.15%는 습진, 피부염, 모낭염, 두드러기, 땀띠, 벌레 물린 곳, 간지럽고 빨갛게 올라올 때, 기저귀 발진 등에 에 사용하는 삼아제약에서 출시한 외피용 연고입니다.
즉, 진통, 소양, 수렴 등의 현상을 일으키는 흰색의 크림제입니다.
성분의 함량에 따라 단계별로 나누어져 있지만, 0.15% 연고는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흔히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많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내 아이에게 사용하는 것이기에 더욱 더 조심하시죠.
스테로이드란?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일종입니다. 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애초에 몸에서 일정량의 스테로이드 성분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또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천식, 아토피 등에 대해서는 효능이 탁월합니다.
오히려 아토피나 피부염 등이 발생하면 초기에 지침대로 빠르게 스테로이드 연고를 쓰는 게 나중에 피부질환이 나빠질 때까지 미루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죠. 피부질환이 악화한 후에는 더 많은 용량으로 더 오랜 기간 약을 써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유아용 스테로이드 연고는 낮은 등급을 사용하자
우선 우리가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7단계의 등급이 있습니다. 1단계에서 7단계로 갈수록 강도가 낮아지는데요, 유아에게 처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주로 5~7단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영유아에게 흔하게 처방 하는 보송크림 역시 7단계에 속하죠. 반면 구내염에 흔하게 쓰이는 ‘오라메디’는 4단계로 스테로이드 강도가 비교적 높습니다. 리도맥스의 경우 7단계에 속해 일반의약품처럼 구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제형에 따라서도 강도가 다릅니다. 주로 연고>크림>로션’ 순으로 강도가 결정되는데요, 넓은 부위에 사용할 때는 크림이나 로션을 바르지만 바를 부위가 좁을 때는 연고 사용을 권합니다.
FTU 용량과 바르는 방법
FTU는 바르는 약의 용량 단위로 많이 사용되는데요,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의 양, 0.5g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 1FTU만 돼도 성인의 두 손바닥 전체에 바를 정도라고 합니다.
양이 많아 보이지만, 적당한 양을 피부에 골고루 발라주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적은 양을 바르면 환부에 골고루 도포 되지 못합니다. 앞서 말한대로 손에 바르게 된다면 손이 끈적할 수 있지만, 그것이 적절한 양입니다. 환부에 듬뿍 바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부위별 FTU 용량과 바르는 방법
아이에게 약을 바를 때는 신체 부위에 따라 양이 달라집니다. 피부의 두께에 따라 약을 흡수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얼굴, 겨드랑이, 생식기 부위는 피부가 얇고, 손바닥, 발바닥은 피부가 두꺼운데요.
같은 약이라도 피부가 얇으면 흡수가 잘 되고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피부가 얇은 곳에는 비교적 낮은 강도의 스테로이드 약을 처방합니다.
얼굴 입주변에는 침이나 오물을 제거 한 뒤 도포해주시고, 눈에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두피는 머리를 감고나서 청결하게 한 뒤 해당부위에 두피에 도포하시고 문지르시면 안됩니다.
목은 고개를 최대한 뒤로 젖힌 뒤에 턱을 들어서 주름을 펴고 도포하시면 됩니다.
엉덩이 같은 경우도 씻겨준 뒤 건조 후 주름을 펴준 뒤 도포하시면 됩니다.
바를 때 주의사항
연고를 문질러서 피부 속으로 침투 시키게 하시면 안 되고, 부드럽게 피부위에 반복해서 도포하는게 핵심입니다.
아토피같은 피부는 예민해서 문지르면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됩니다. 피부염증이 심한 부위는 흡수율이 높아서 환부에 적당히 도포만 해주시면 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 주의사항
바르는 횟수는 1일 2회로 한 번 바를 때 넉넉하게 바르면 충분합니다.
튜브 입구를 피부에 직접 대서 도포하시면 위생상도 좋지않고, 약해져있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스테로이드 성장장애 같은 부작용은 먹는 약에 해당되며, 바르는 연고는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단, 증상이 호전이 안되는데, 2주 이상 도포를 하시거나 ,아이들에게 스테로이드 등급이 높은 성인연고를 바르시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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